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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공주12]찬송가 569장:선한 목자 되신 우리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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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0장 14~15절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오늘 소개할 찬양은

찬송가 569장 선한 목자 되신 우리 주입니다

 

이 찬송의 작사가는 도로시 앤 트럽

작곡가는 윌리엄 브래드버리입니다

 

도로시는 평생을 런던에 살며 어린이들을 위한 작품 활동을 많이 했습니다

도로시는 어린이 찬송집 등

수많은 찬송집을 출간했고 아동 잡지에 글을 쓰기도 했습니다

겸손했던 도로시는 자신의 작품에 본명이 아닌 필명을 사용했는데요

개인적인 명성을 피한 그녀의 작품들은 그에 걸맞는 인정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런 도로시의 작품을 알아본 작곡가가 브래드버리입니다

브래드버리는 미국과 유럽에서 유명했던 어린이 찬송 작곡가였습니다

선한 목자 되신 우리 주 외에도

예수 사랑하심은, 이 몸의 소망 무언가 등

그가 작곡한 곡들이 찬송가에도 9곡이나 수록되어 있습니다

도로시는 겸손하고 묵묵히 작사했고 하나님은 그녀의 찬송 중

선한 목자 되신 우리 주를 브래드버리에게 맡기셔서 큰 사랑을 받게 하셨습니다

이 찬송은 영국과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찬송이 되었습니다

드와이트 무디 목사님과 동역했던

찬양사역자 아이라 생키도 선한 목자 되신 우리 주를 매우 사랑했습니다

 

아이라 생키는 남북전쟁이 한창이던 때 북군의 병사로 참전했습니다

한번은 메릴랜드에서 보초를 서고 있는데

남군 병사가 생키를 향해 총을 겨누었습니다

이 사실을 눈치채지 못한 생키는 그저 평온한 마음으로 선한 목자 되신 우리 주 찬송을 불렀습니다

그순간 남군의 병사가 총을 거두고는 급히 사라졌습니다

남북전쟁이 끝나고 남군의 병사였던 그 젊은이는

어느 날 무디의 순회 집회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설교가 시작되기 전 생키가 찬송을 부르는데 젊은이는 전선에서 들었던 목소리인 것을 알았습니다

집회를 마치고 젊은이는 생키를 찾아갔습니다

그리고는 자신이 총을 겨누었을 때의 심정을 밝혔습니다

선한 목자 되신 우리 주는 젊은이의 어머니가 즐겨 부르던 찬송이었습니다

그 찬송을 듣는 순간 도저히 방아쇠를 당길 수 없다고 고백했습니다

둘은 찬송을 통해 전선에서 평화를 이루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함께 찬송을 불렀습니다

우리는 주님을 선한 목자라고 외칩니다

우리는 그분의 양이기에 우리를 인도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선한 목자 되신 우리 주님이 우리를 푸른 풀밭으로 인도하실 것을 믿습니다

우리 모두 주님이 주신 크신 사랑을 베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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